정보통신 국제표준화 역량 급성장

입력 2009-04-21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프로젝트 제안 크게 늘고 활동분야 다양해져

우리나라의 정보통신(IT) 분야 국제표준화 역량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2일 '제54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표준화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T기술분과에 25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IT 분야 전체 신규 제안의 약 20%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2004년까지는 3건 내외, 2005년 이후 10여 건을 제안해 왔던 점에 비춰 국제표준 선점능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는 게 기표원측 설명이다.

특히 2000년 초까지는 주로 동영상압축기술(MPEG) 등에 한정됐던 우리의 제안기술이 무선인식(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통신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등 정보통신 전 분야로 확대됐다.

우리나라 전문가의 IT 분야 임원 진출사례도 대폭 증가했다.

우리나라 의장·간사 임원수는 10년 전에는 전혀 없었으나 2008년 전체의 약 10%인 18명으로 증가했고, 국제표준문서를 작성하는 프로젝트 에디터는 2002년 12명에서 2008년 약 15%인 86명으로 늘어났다.

기표원은 IT 국제표준화 역량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리기 위해 국제표준제안 및 임원진출 분야에 표준화 지원예산 집중 투입, 산학 협력 강화, IT 중장기 기술개발 지원 등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15,000
    • -1.6%
    • 이더리움
    • 4,210,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76
    • -3.21%
    • 솔라나
    • 183,600
    • -4.03%
    • 에이다
    • 546
    • -4.8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4.85%
    • 체인링크
    • 18,240
    • -5.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