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내달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9.8→9.5% 인하

입력 2023-02-2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이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다음달 1일부터 최고 금리를 연 0.3%포인트(p)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 전체 신용융자 잔고가 1월 말 16조944억 원에서 이달 16일 기준 17조1423억 원으로 약 2주 만에 1조 479억 원 늘었다.

이는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 예금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주식시장은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며 주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융자 이자율은 최고 10%대 높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자부담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의 최고 금리를 현행 연 9.8%에서 연 9.5%로 연 0.3%p 인하한다.

변경 이자율은 3월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3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고,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3월 2일(결제일 기준 3월 6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결정하는 기준금리(CP A1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에 따라 고객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고자 이자율 인하를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5,000
    • +3.67%
    • 이더리움
    • 4,234,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4.58%
    • 리플
    • 734
    • +1.52%
    • 솔라나
    • 197,900
    • +7.15%
    • 에이다
    • 647
    • +2.86%
    • 이오스
    • 1,144
    • +3.44%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9%
    • 체인링크
    • 19,250
    • +2.83%
    • 샌드박스
    • 612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