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하이브, SM 합병시 소니·워너와 맞먹어”

입력 2023-02-1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주요 외신도 K팝 초대형 기획사의 탄생에 주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10일 SM의 이수만 창업자가 보유하고 있던 SM 지분 14.8%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했던 SM 현 경영진은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반대”라며 반발했다. 카카오는 7일 SM의 현 경영진과 손잡고 지분 9.05%를 확보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인수 계약과 공개 매수가 계획대로 성사되면 BTS와 NCT·투모로우바이투게더·슈퍼엠·엑소·에스파 등을 보유한 ‘공룡’ K팝 기획사가 탄생하게 된다.

CNN에 따르면 K팝 음원 해외 유통 및 홍보 전문기업 DFSB 콜렉티브(DFSB Kollective) 임원 버니 조는 하이브와 SM의 만남을 “원투 펀치”라고 표현했다.

그는 “K팝 역사상 내가 들은 소식 중 가장 큰 파급력을 일으킬 것”이라며 “빅3 주요 레코드 레이블인 소니, 유니버설, 워너 뮤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빌보드는 최근 하이브가 미고스, 릴 베이비, 릴 야티 등이 소속된 미국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도 인수한 것을 언급하며 “K팝 실세(하이브)는 인수합병과 투자를 통해 한층 더 다양화됐고, 자신을 세계 무대에 우뚝 세웠다”고 짚었다.

로이터통신은 하이브의 에스엠 인수가 “K팝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12,000
    • -1.75%
    • 이더리움
    • 4,10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2.57%
    • 리플
    • 713
    • -0.14%
    • 솔라나
    • 204,900
    • -3.53%
    • 에이다
    • 627
    • -2.49%
    • 이오스
    • 1,110
    • -3.14%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2.13%
    • 체인링크
    • 19,100
    • -3.39%
    • 샌드박스
    • 602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