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오전] 코스피 하락세 지속..장중 1340원선 돌파

입력 2009-04-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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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에 장초반 1330원대 후반 강보합권에 머물던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선 돌파를 넘어 상승 폭을 넓힌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3.00원 오른 13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증시가 지난주말 실적 발표 호조세 지속에 따른 6주 연속 상승 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국내증시 조정 압력에 원달러 환율은 이날 지난 주말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333.00원에 첫 거래를 체결했다.

이후 증시 조정 여파를 타고 소폭 오름세를 지속했던 원ㆍ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에 기관이 차익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상승 폭을 확대, 오전 장 중 한때 1340원대로 올라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도 이날 증시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달러화 매수에 나서며 환율 상승에 재차 베팅하는 모습이고 달러화 실수요 역시 달러화 공급보다 우위의 흐름이 지속돼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은행권 참가자들이 시장 여건상 환율 하락 여건에 무게를 뒀으나 환율이 오르자 숏커버에 나선 점도 오전 환율 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1350원선에서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있어 추가 반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도 주가 조정 압력이 더욱 거세진다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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