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누적 사망자 2만1000명 넘어

입력 2023-0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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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최남부 주(州) 하타이에 수 많은 건물들이 무너진 가운데 9일(현지시간) 구조 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타이/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최남부 주(州) 하타이에 수 많은 건물들이 무너진 가운데 9일(현지시간) 구조 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타이/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튀르키예에서는 누적 사망자가 최소 1만7674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추산한 시리아 사망자는 3377명이다.

이날까지 두 나라의 인명 피해가 총 2만1041명을 기록하면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1만9846명)을 훌쩍 넘어서게 됐다. 부상자는 튀르키예에서 7만2879명, 시리아는 5245명으로 늘어났다.

각국의 구조팀이 속속 도착, 수색이 이어지면서 이날 어린아이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구조되는 등의 일부 희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첫 번째 규모 7.8의 대지진이 6일 오전 새벽에 발생한 이후 3일이 지나면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생존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역대 최악의 지진 피해 현황. 출처 CNN.
▲전 세계 역대 최악의 지진 피해 현황.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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