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정부 규제 해소가 상승 관건 '중립'-한국證

입력 2009-04-20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 및 물량정산 등 정부 규제가 주가 상승 가능의 키워드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주가가 약세인 이유는 과거에는 없었던 두 가지 정부 규제(미수금 및 물량정산 문제) 때문"이라며 "이 두 가지 규제가 해결돼야만 다시 주가가 시장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수금이 1분기말에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 미수금 때문에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이어 "가스공사는 당해 년도의 보장 영업이익을 예상 판매물량으로 나눠 단위당 마진을 정한다"며 "실제 판매량이 예상 판매량보다 적으면 그 차이를 4분기 실적에 이익으로 계상하고 익년 보장이익에 더해 회수하는데, 작년에 예상보다 61만톤이 덜 팔려 800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상받아야 하지만 아직 정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의 악재는 없지만 우리가 언급한 두 가지 정부 규제가 조만간 해소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며 "요금이 현실화되거나 2008년 물량정산이 가시화되는 조짐이 보일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최연혜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11]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9]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80,000
    • +0.19%
    • 이더리움
    • 4,241,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2.15%
    • 리플
    • 2,751
    • -3.68%
    • 솔라나
    • 183,700
    • -3.32%
    • 에이다
    • 543
    • -4.0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4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10
    • -5.42%
    • 체인링크
    • 18,250
    • -3.85%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