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1조1천100억 풀린다

입력 2009-04-19 12:33 수정 2009-04-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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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주(20~24일)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144개사가 총 1조1천17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별 지급액은 S-Oil이 1천747억원으로 가장 많고, LG 1천316억원, 현대모비스 857억원 순이며, 코스닥시장 상장사로는 한단정보통신 51억원, 리노공업 45억원, 피앤텔 40억원 순으로 배당금 규모가 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급된 배당금이 통상 주주들의 증권 계좌에 남아 있다 주식 매수 자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이 77개사 1조388억원이고, 코스닥시장은 67개사 7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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