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친환경 박람회 개최

입력 2009-04-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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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에코 푸드페어 및 그린초이스 상품전 열어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다양한 친환경 관련 이벤트와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친환경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박람회는 윤리경영 테마인 '친환경 경영 실천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친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친환경 관련상품 홍보와 친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식품을 중심으로한 에코 푸드 페어, 의류, 생활부문 바이어와 협력 회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친환경 에코 패션의 그린 초이스(Green Choice) 상품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상품페어와 병행하여 신세계 그린 대바자회,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체험 이벤트, 재활용 밴드 노리단 특별 공연, 환경 영화제, 어린이 환경 그림 잔치등 친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코푸드'란 인공색소 및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 하지않고, 요리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고려한 안전 식품을 말하는 것으로, ▲유기농 삼겹살(1kg 3만9000원) ▲유기농 돈갈비(1kg 1만1000원) ▲유기농 옛반 백미(1팩 2200원) 등 8대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와 함께 강남점과 죽전점에서는 백화점에 오신 고객들중 40분을 추첨해서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 산지를 견학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린 초이스 상품'은 신세계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친환경 상품으로, 20개 브랜드 총 40여개 품목의 그린 초이스 상품이 마련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그린 초이스 상품에는 유기농 목화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의류를 제작한 에코 패션 상품이 대거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오가닉 코튼 인증을 받은 소재로 제작한 씨엔 유기농 티셔츠를 4만9000원~6만9000원, 자연소재인 린넨(마)을 사용하여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한 챨스 주르당 린넨셔츠 14만5000원~21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염색 등의 과정에서 기름을 쓰지않고 천연재료를 활용한 ▲디사이즈 매장의 천연향기 린넨 머플러(24만9000원) ▲닥스 콩섬유 손수건(2매, 2만5000원)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같은 특별 판매 외에도 전점에서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별도로 기획하여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본점에서는 아름다운 가계와 연계한 자선 대바자회가 열리고, 강남점에서는 여성 환경단체 와 공동으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며,인천점에서는 남구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고객 체험행사 와 에코드라이빙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를 준비했다.

또한 죽전점에서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잠자는 휴대폰으로 사랑을 실천하세요' 라는 테마로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이 진행되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친환경 체험이벤트'를 통해 페트병으로 물로켓 만들기, 폐식용유로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홍정표 팀장은 "이번 신세계 친환경 박람회는 고객들에게 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상품을 홍보하고 사용을 권장할 목적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화점이 앞장서서 장바구니 증정이나, 이산화탄소 줄이기 같은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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