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인양할 크레인선 사고 해역 도착…야간수색 돌입

입력 2023-02-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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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사고를 당한 ‘청보호’의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5일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전복 사고를 당한 ‘청보호’의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5일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전복 사고를 당한 ‘청보호’의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5일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섰다.

전복된 청보호를 인양할 200톤 크레인선은 오후 8시 30분경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구조 당국은 고박줄 연결 등 준비를 마친 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청보호 인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종자가 바다로 떠내려갔을 상황에 대비해 해상 수색 구역도 넓힌다.

야간수색에는 해경 함정 22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4척,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2대 등이 투입된다.

사고 발생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44.4㎞, 남∼북 30㎞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한다.

청보호는 지난 2일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위해 항해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선원 12명 중 3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9명은 실종 상태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5일 오후 목포해경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실종자 9명 중 6명은 바다에 빠지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구조 선원의 진술을 통해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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