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상증자 최고 166% 상승

입력 2009-04-19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유상증자를 한 코스피시장 상장 대형 우량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16일 보통주 1억5천만주를 주당 940원에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한 진흥기업은 17일 1천385원에 장을 마쳐 유상증자 하루 만에 47.3%(주당 445원)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8~19일 발행가 1만6천800원에 7천800만주(1조6천억원 규모)를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한 신한지주도 같은날 2만8천750원에 마감해 한달여 만에 71.1%(1만1천950원) 상승했다.

앞서 2월23~24일 보통주 300만주를 주당 8천510원에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한 남광토건도 17일 1만5천원에 거래를 마쳐 76.3%(6천490원) 급등했고, 지난 1월13~14일 보통주 6천만주를 주당 5천400원에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규 발행한 하이닉스도 1만4천400원에 장을 마감해 두달여 만에 166.7%(9천원)나 치솟았다.

이 같은 상승률은 이들 주식이 상장된 코스피시장 지수 상승률이 지난해 말 대비 18.19%(17일 현재) 상승한 점에 비하면 최하 2.6배에서 최고 9.2배 높은 것이다.

금년 들어 유상증자를 실시한 코스피시장 내 대형 우량주들이 급등한 것은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온 데다 투자자들이 이들 기업 장래를 밝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58,000
    • -1.56%
    • 이더리움
    • 4,223,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
    • 리플
    • 2,800
    • -2.3%
    • 솔라나
    • 183,600
    • -3.8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00
    • -4.9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