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포춘 ‘존경받는 기업’ 42위…‘톱 50’ 재진입

입력 2023-02-02 13:56 수정 2023-02-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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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42위에 올랐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톱 50’ 진입에 성공했다.

포춘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50위, 2021년 49위를 기록했다가 지난해에는 50위 밖으로 밀렸었다. 올해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 50위 내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39위로 처음 50위 내에 진입한 뒤 2014년에는 21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50위권에 들었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싱가포르항공(31위), 도요타 자동차(36위) 등 3곳만이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포춘이 분류한 업종별 랭킹에서 ‘전자산업’ 내 1위를 차지했고 인적 관리ㆍ재무건전성 등 일부 항목별 평가에서 2021년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춘의 이번 발표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투자 은행들이 약진했다.

미국 애플은 16년 연속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버크셔 해서웨이(4위), JP모건(5위), 월트디즈니(6위), 코스트코(7위), 화이자(8위), 알파벳(9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0위) 등이 이었다.

포춘은 매년 전 세계 3700여 명의 기업 임원, 사외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해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각 업계 기업의 혁신성, 인적 관리, 효율적 자산운영, 사회적 책임, 경영의 질, 재무건전성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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