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발행금액 35.7조…1년새 30% 줄어

입력 2023-02-02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회사가 1335개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발행수량은 162억7000만주, 발행금액은 약 35억70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발행회사는 전년(1145개) 대비 6.2% 줄었다. 이전 발행회사 수는 2020년 1144개사, 2021년 1445개사를 기록한 바 있다. 발행수량과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21%, 30% 감소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전자등록을 통한 발행회사, 발행수량 및 발행금액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22년도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발행회사, 발행수량 및 발행금액 모두 감소했다”고 전했다.

발행수량 기준으로 보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이 78억주(4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가증권 상장주식이 약 47억5000만 주(29.2%)로 다음을 차지했다.

발행금액으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21조863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약 9조5491억 원 어치 주식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발행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37억7000만 주(2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본감소(22억3000만 주, 13.7%), 무상증자(18억8000만 주, 11.5%)가 그 뒤를 이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도 유상증자의 비중이 88.6%(31조600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CB·BW 행사(3조8000억 원, 10.6%), 스톡옵션 행사(3000억 원, 0.8%) 순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71,000
    • +1.77%
    • 이더리움
    • 4,120,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4%
    • 리플
    • 709
    • +0%
    • 솔라나
    • 204,000
    • +0.15%
    • 에이다
    • 620
    • -0.32%
    • 이오스
    • 1,088
    • -1.54%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1.2%
    • 체인링크
    • 18,830
    • -1%
    • 샌드박스
    • 58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