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호텔·레저 호조에도 면세점 구조개선으로 영업익 둔화...목표가 3% 상향”

입력 2023-01-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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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면세점 사업의 구조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실적 회복이 다소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3000원으로 3.33%(3만 원)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5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999억 원(+15.0% YoY), 영업이익 -67억 원(적전 YoY)으로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면세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00억 원과 -196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 상승, 지급수수료와 마일리지에 대한 충당금 조정 등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박 연구원은 "호텔&레저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둔화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9억 원과 1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5%, 580.0% 증가했다. 제주호텔은 부진했지만, 서울호텔과 스테이, 레저 및 기타 등 투숙률 개선과 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은 견조한 추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 추세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000억 원(+36.2% YoY), 영업이익 132억 원(-12.3% YoY)으로 부진한 실적 모멘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호텔&레저 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의 영업이익 둔화 때문이다. 면세사업에 대한 구조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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