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BS 새 드라마 '시티홀' 만드는 사람들

입력 2009-04-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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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수목극 ‘시티 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29일 첫 방송된다.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 차승원(39), 지방 소도시 10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신미래’ 김선아(34) 사이의 해프닝과 로맨스를 경쾌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다.

KBS 2TV ‘보디가드’ 이후 6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차승원은 16일 인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조국은 반듯하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오다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인물들을 만나고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겪으면서 타인들과 조금씩 닮아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몸은 힘들지만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 연출자, 작가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송윤아씨와 영화 세이빙마이라이프를 찍었는데 그 때 온에어에 참여한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촬영장에 놀러왔었다”면서 “우스갯소리로 작품 한 번 같이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될줄 몰랐다”는 것이다.

김선아는 고등학교 졸업 후 9급 공무원에 도전하지만 친구와 술을 좋아하는 탓에 9년째 백수생활을 하는 ‘신미래’다.

“여태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유쾌하고 밝은 인물이 신미래”라면서 “비교를 한다면 (2005년 MBC TV 드라마 내이름은김삼순에서 연기한) 삼순이가 현실적인 면이 강했다면, 미래는 현실과 팬터지가 적절히 섞여 있는 인물”이라고 구분했다. 또 “삼순이는 화를 많이 내는 반면 미래는 언제나 밝게 웃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한층 날씬해진 김선아는 “지난 10월 중순 비의 국내 컴백 특집쇼에서 함께 탱고를 췄는데 그것을 계기로 꾸준히 춤을 배운 것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제야 김삼순 이전의 몸매를 회복한 셈”이라면서 웃었다.

“김선아 하면 김삼순이라는 캐릭터가 떠오를 정도로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도움이 컸던 역할이다. 하지만 삼순이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보니 차기작들에서 극복하기가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금은 삼순이의 무게를 많이 떨쳐냈다.”

이형철(38), 추상미(36), 차화연(49), 이준혁(25), 윤세아(29) 등이 ‘시티 홀’을 함께 한다. ‘카인과 아벨’ 후속이다.

<사진> 왼쪽부터 차승원, 신우철PD, 윤세아, 추상미, 김은숙 작가, 김선아, 이형철, 이준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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