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업황 회복 변곡점 앞둬…업종 내 탑픽 유지”

입력 2023-01-26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업황 회복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며 업종 내 탑픽(Top Pick‧최선호주)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5만800원이다.

26일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9700억 원, 영업이익은 1012억 원을 기록해 낮아진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영업이익이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 1080억 원과 최근 1개월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1183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매출액은 2021년보다 19%, 전 분기보다 17.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8.0%, 67.4% 줄었다”고 했다.

그는 “자동차 전장 및 서버‧네트워크 분야를 제외한 IT 세트 수요가 약화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밸류체인에 걸쳐서 재고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광학통신, 컴포넌트, 패키지 사업부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은 1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기저효과와 리오프닝 효과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중국 연간 출하량 12.3% 증가 전망. 다만 고객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고 수준이 여전히 소폭 높아 MLCC 관련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 MLCC 출하량은 5% 증가,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0.5% 하락을 예상한다”고 했다.

또 “올해 1분기 추정 실적은 1조9000억 원, 영업이익 1179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16.5% 증가할 것”이라며 “MLCC와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증가하나 기판사업부는 계절성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장덕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04,000
    • +0.59%
    • 이더리움
    • 4,562,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0.28%
    • 리플
    • 3,054
    • +0.49%
    • 솔라나
    • 197,300
    • -0.3%
    • 에이다
    • 624
    • +0.65%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70
    • -1.18%
    • 체인링크
    • 20,430
    • -2.16%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