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경 정체에 도로 ‘꽉’ 막혀, ‘부산→서울’ 7시간10분 소요

입력 2023-0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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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 양방향 모두 오후 4∼5시 정점…내일 0∼오전 1시 해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은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꽉 막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8㎞, 안성 분기점 부근 4㎞, 북천안 부근∼안성 10㎞, 목천 부근 3㎞, 청주 부근∼옥산 부근 9㎞ 등 총 53㎞ 구간이 정체됐다.

귀성·귀경 양방향 모두 오후 4∼5시께 교통 혼잡이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7시∼8시쯤, 귀경 방향은 다음날인 24일 0∼오전 1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3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추산됐다.

이 시각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양재 6㎞, 오산 부근∼남사 부근 6㎞, 천안 부근∼목천 부근 7㎞,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12㎞ 등 31㎞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매송 휴게소 부근∼용담 터널 4㎞, 서평택 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9㎞ 등 64㎞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날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서초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휴게소 6곳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설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24시까지 재개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날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서초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휴게소 6곳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설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24시까지 재개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중부3터널 부근∼중부터널 부근 5㎞, 일죽∼모가 13㎞,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7㎞ 등 29㎞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도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진부1터널 4㎞,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8㎞, 이천 부근∼호법분기점 8㎞ 등 48㎞ 구간에 차가 밀려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원주 분기점∼원주 부근 5㎞, 서용인 분기점∼양지터널 부근 8㎞,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1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도로교통공사는 “전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설 다음 날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귀경 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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