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채안펀드 지원 대상 및 규모 확대 검토…“비우량물 지원 강화”

입력 2023-01-12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올해 시장안정대책 논의
산은·기은 회사채·CP매입프로그램도 비우량회사채 중심으로 매입
‘PF-ABCP단기→대출장기’ 전환 지원 사업자보증도 이달 중 신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감원·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감원·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2일에 열린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에서 채안펀드의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등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논의했다. 채안펀드는 현재 약 6조4000억 원의 지원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 캐피탈콜이 가능한 규모는 9조 원이다.

금융위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회사채(3년물, AA- 기준) 금리는 작년 10월 21일 연고점인 5.73%까지 올랐으나 올해 들어 4.78%(1월 11일 기준)까지 떨어졌다. CP(3개월물, A1) 금리 역시 작년 12월 9일 연고점 5.54%에서 올해 4.90%(1월 11일 기준)로 낮아졌다.

금융위 측은 “비우량 회사채·CP까지 안정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량물 개선 효과를 보다 촉진하고, 비우량물 지원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채안펀드 뿐만 아니라 산은·기은의 회사채·CP매입프로그램 지원 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의 지원 여력은 약 7조6000억 원이다. 향후에 비우량회사채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는 신보의 P-CBO는 확대 개편해 5조 원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도 확대한다. 증권사·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도 각 1조3000억 원, 9000억 원의 지원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브릿지론 → 본PF’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자보증(현재 약 12조9000억 원 지원 여력)과 함께 ‘PF-ABCP단기→대출장기’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자보증도 이달 중 신설해 운영해 정상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증권금융 등을 통한 증권사 유동성 지원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시장 불안이 재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기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추가적인 지원프로그램 가동 등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부동산 PF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업계·시장전문가 등과 함께 미리미리 세심하게 검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코스피, 7000선 눈앞…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서울 국평 분양가 1년 새 2.7억↑⋯“지금이 가장 싸다” 분상제 쏠림
  • '에스파→엑소 비방' 탈덕수용소 결국⋯1억7000만원 손해배상 판결
  • 단독 현대차, '아틀라스 양산' 채비 나섰다⋯‘상용화’ 가속페달 [현대차 노사, 혁신의 갈림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84,000
    • +0.22%
    • 이더리움
    • 3,449,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59%
    • 리플
    • 2,065
    • -0.05%
    • 솔라나
    • 125,600
    • +0.64%
    • 에이다
    • 369
    • +0.54%
    • 트론
    • 478
    • -0.62%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0.52%
    • 체인링크
    • 13,830
    • +0.66%
    • 샌드박스
    • 11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