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일 국민 대상 ‘경유 비자면제’도 중단

입력 2023-0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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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비자 등 발급 중단 이어 추가 보복 조치
도착 비자 발급도 중단

▲인천국제공항에서 4일 육군이 중국인 입국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인천/로이터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4일 육군이 중국인 입국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인천/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한국과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경유 비자면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11일 중국 관영매체 CGTN에 따르면 중국 이민관리국은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과 72시간·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에 도착한 뒤 발급받는 ‘도착 비자’ 역시 양국 국민에게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당국은 “중국은 자국민에 대한 주변국의 차별적인 입국 규제에 대응해 이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 강화 조치에 따라 자국민의 입국을 제한한 한국과 일본에 보복 조치로서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한국 국민엔 단기 비자 발급을, 일본 국민엔 일반 비자 발급을 각각 중단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소하는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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