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삼성전자, 新 스크린 시대 연다…TV 신제품 대거 공개

입력 2023-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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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삼성 TV, 스마트싱스로 ‘초연결’ 강화
OLED TV 라인업 확대…색다른 게이밍 경험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삼성 퍼스트 룩 2023’ 행사를 3일(현지시간) 개최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는 2023년형 삼성 TV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신제품들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더욱 강화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김철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고화질, 고성능은 기본이고 강화된 기기 간 연결성으로 수준 높은 홈라이프를 완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네오 QLED로 ‘프리미엄 연결 경험’…OLED TV도 확대

▲삼성 네오 QLED 8K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네오 QLED 8K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한층 더 강화된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확대한 2023년형 네오(Neo) QLED를 공개했다.

올해 Neo QLED는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과 ‘뉴럴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 ‘명암비 강화+’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해 화면의 생동감과 입체감 높였다.

특히 ‘오토 HDR 리마스터링’ 지원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고해상도 패널도 갖췄다. 오토 HDR 리마스터링은 AI 딥러닝 기술로 SDR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하고 실시간 HDR 효과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Neo QLED는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매터(Matter) 기기까지 지원하는 원칩 모듈을 채용해 별도의 동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직접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같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대화면의 TV로 모바일ㆍTV 등 다양한 기기와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커넥타임’ △댁내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싱스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 뷰’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스크린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50형부터 140형까지 대폭 늘렸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베젤이 없어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삼성 OLED TV’는 55형ㆍ65형과 함께 초대형 77형 모델을 추가했다. 2023년형 삼성 OLED TV는 기존 Neo QLED에 적용됐던 삼성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과 뉴럴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더욱 개선된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144Hz 주사율과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를 탑재해 OLED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획득해 색다른 게임 경험도 선사한다.

차별적 게이밍 경험ㆍ라이프스타일 반영 기술도 선봬

▲삼성전자 사운드바 최상위 모델인 ‘HW-Q990’.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운드바 최상위 모델인 ‘HW-Q990’.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23년형 TV는 한 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기본 설정을 간편히 조작할 수 있는 ‘게임 바’(Game Bar) 기능을 강화했다. ‘게임 바 3.0’은 미니맵 줌, 미니맵 공유부터 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조준점 표시하기 등 기능이 처음 적용돼 게임 재미를 더한다.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와 액세서리 신제품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시네마 경험이 가능한 ‘더 프리미어 8K’를 처음 공개했다. 더 프리미어 8K는 최대 381㎝(150형) 화면을 지원하며 삼성만의 최고 8K 화질 기술과 서라운드 음질 기술이 적용됐다.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주는 ‘스마트 엣지 블렌딩’ 기술도 처음 선보였다. 이 기술은 더 프리스타일 2대의 화면을 연결해 가로와 세로 형태로 화면 확장이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완성해주는 메탈 베젤과 ‘더 세로’의 세로형 콘텐츠 시청 경험을 확대해 주는 자동 회전 월마운트와 스탠드도 선보였다.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위한 강화된 사운드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 사운드바 최상위 모델인 ‘HW-Q990’은 11.1.4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 공간 음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공간을 인지해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맞춤 사운드+’ 처음 선보이면서 기존 중ㆍ고역대 사운드뿐 아니라 저역대 사운드까지 분석해 더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사운드바를 TV 스피커와 연동해 더욱 현장감 있는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Q-심포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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