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단독 주택 화재, 80대 노부부 사망…소방관 3명도 부상

입력 2022-12-25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오전 2시14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사망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25일 오전 2시14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사망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80대 부부가 사망했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경 금정구 장전동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사망하고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3명도 다쳤다.

신고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의 아들로, 어머니로부터 화재 소식을 접한 뒤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부부 중 아내는 이미는 사망한 상태였으며, 남편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또한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내부 109㎡가량과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정 1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29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69,000
    • +0.32%
    • 이더리움
    • 4,07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0.82%
    • 리플
    • 700
    • -0.71%
    • 솔라나
    • 201,200
    • -1.37%
    • 에이다
    • 602
    • -1.15%
    • 이오스
    • 1,055
    • -2.94%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2.86%
    • 체인링크
    • 18,270
    • -2.72%
    • 샌드박스
    • 576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