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한국 선수들 프로정신 남달라, 팬들 성원에 떠나기 힘들었다”

입력 2022-12-24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국 매체 인터뷰서 밝혀
"공항 작별인사, 내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
차기 계획 질문엔 함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수속을 하고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수속을 하고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4년의 여정을 되짚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벤투 전 감독은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4년 4개월 동안 한국인들은 엄청난 존경과 애정을 보여줬다”며 “팬들의 성원에 떠나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떠나는 날 팬들이 공항에 와서 작별인사를 건넸는데, 그 장면은 내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해선 “희생할 줄 아는 남다른 프로정신을 가진 선수들을 알게 됐다”며 “이들은 늘 팀을 생각하는 선수들이었다”고 평했다.

재계약 불발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애초 축구협회는 아시안컵이 열리는 내년까지 재계약을 권했지만, 벤투 전 감독이 차기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까지 보장받길 원하면서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전 감독은 “첫 대화를 나눴던 4월 협회는 우리와 계속 가기를 원했지만, 9월엔 계약 기간을 놓고 입장차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월드컵 전 협회 측과 한 번 더 접촉했다”며 “이야기를 듣고 나서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떠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다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엔 “(클럽, 대표팀) 선호하는 쪽은 따로 없다”며 “휴식을 취하며 기다릴 생각”이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21,000
    • +0.32%
    • 이더리움
    • 3,43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84%
    • 리플
    • 2,115
    • -0.09%
    • 솔라나
    • 127,800
    • +0.87%
    • 에이다
    • 370
    • +0.82%
    • 트론
    • 493
    • +1.44%
    • 스텔라루멘
    • 264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0.17%
    • 체인링크
    • 13,920
    • +0.8%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