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아들 백일도 안돼 이별한 김다정-이해성 재결합 선언

입력 2022-1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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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고딩엄빠2’)
▲(사진제공=MBN ‘고딩엄빠2’)

‘고딩엄빠2’ 김다정과 이해성이 ‘재결합’을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9회에서는 ‘고딩엄마’ 김다정이 18세에 임신해 두 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사연을 소개됐다.

김다정은 중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하게 되면서, 고등학교 진학 대신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김다정의 외로움을 달래준 건 온라인 세상이었다. 그는 SNS를 통해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사귀게 됐고, 18세의 나이에 임신했다.

남자친구는 “아이를 낳자”고 했지만, 양가 부모가 만난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부모는 김다정의 출산을 극렬히 반대했다. 급기야 중절 수술을 종용했고, 김다정 부모와도 언성을 높였다.

결국 김다정은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됐다. 그는 “시댁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지 못해, 시우가 100일이 못 되던 시점에 이별하게 됐다. 현재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빠 이해성도 등장했다. 그는 “2살 아들 시우의 아빠인 20살 이해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아이가 100일이 되던 때에 아이 엄마(김다정)와 헤어졌다.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오랜만에 아들을 만난 이해성은 “오늘은 시우와 제대로 놀아주겠다”며 놀이터에서 시우와 격렬한 시간을 보냈다. ‘풀 파워’ 놀이 후유증으로, 아빠 품에서 잠든 시우의 모습에 김다정은 “내가 채워주지 못하는 아빠의 에너지가 있다”며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결국 김다정은 이해성을 집에 처음으로 들이고, 시우를 재운 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다정은 “넌 지금 마음이 어때?”라고 용기 있게 물었다. 이해성은 “오늘 같은 날이 일상이면 좋겠다”며 재결합 의사를 내비쳤다.

잠시 후 이해성은 때마침 딸의 집을 방문한 김다정의 모친이 식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방문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해성은 김다정과의 재결합 의사를 고백했다. 김다정의 모친은 “한 번 헤어졌는데 두 번 못 헤어지겠냐”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해성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재결합을 허락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성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향한 영상 편지를 띄웠다. 그는 “저 또한 부모의 입장이 되다 보니 엄마와 아빠가 반대하는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간다. 하지만 다정이와 시우와 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게”라고 용기 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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