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3일 POSCO에 대해 2분기부터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가동률 제고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개연성은 높지만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도 4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감산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급증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비용 상승 압력, 판매량 감소 및 글로벌 가격 속락에 따른 ASP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 시각보다는 장기 시각을 가지고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며 “단기적으로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떨어지고 내수가격 조정의 불확실성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잠재되어 있는 만큼 본격적인 상승 탄력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POSCO 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이유는 이미 악재들은 상당폭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충분히 상승 탄력은 보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