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축구 황제’ 음바페, 슈팅에 맞은 프랑스팬에 달려가 사과

입력 2022-12-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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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슈팅에 맞은 팬을 확인하고 전광판을 뛰어넘어 팬에게 달려간 음바페(출처=@adriandelmonte 트위터)
▲자신의 슈팅에 맞은 팬을 확인하고 전광판을 뛰어넘어 팬에게 달려간 음바페(출처=@adriandelmonte 트위터)
‘차기 축구 황제’ 음바페가 자신의 슈팅에 맞은 팬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 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경기에 앞서 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러다 그가 찬 공이 골문이 아닌 관중석으로 직격해 문제가 발생했다. 볼이 관중석 첫 줄에 앉아있던 프랑스 팬의 안면을 가격한 것.

슈팅에 맞은 프랑스 팬은 얼굴을 감싸며 쓰러져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았다.

음바페는 상황을 확인하자마자 전광판을 뛰어넘어 관중석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사과의 의미로 슈팅에 맞은 팬의 팔을 두드렸다.

얼굴을 감싸 쥐고 있던 팬은 음바페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해당 상황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음바페를 만난 팬이 부럽다”, “음바페가 적절하게 대응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음바페는 이날 모로코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5분 음바페가 패널티에어리어에서 날린 왼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아 굴절된 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34분에는 음바페가 패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마찬가지로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모로코 골문 앞으로 흐르기도 했다. 이 골은 무아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우승 쐐기 골을 만들었다. 이날 프랑스는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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