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5일연속 순매도,주식 비중 조절 차원

입력 2009-04-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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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5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0일 오후 3시 40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51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강도를 높여갔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143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하나금융지주(140억원), 동양제철화학(98억원), 한화석화(97억원), STX엔진(8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64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현대건설(348억원), 현대차(340억원), POSCO(262억원), 현대중공업(25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순매수 행진을 마감하고 78억원 이상 순매도로 전환했다.

종목별로는 현진소재(132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성광밴드(95억원), 소디프신소재(90억원), 태웅(45억원), 다음(28억원), 평산(2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셀트리온(114억원)을 전일에 이어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디오스텍(64억원),네오위즈게임즈(63억원), 디지텍시스템(48억원), 인선이엔티(2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법인영업팀 이상헌 팀장은 “기관들의 경우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실질적인 매도보다는 주식 비중이 높아진 상황이라 일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팀장은 “코스닥 시장의 경우엔 테마주들의 강세가 펼쳐지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급등한 종목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테마주보다는 이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차장은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기관들이 저평가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를 시작했다.”며 “신영투신이나 밸류자산운용 부류의 기관들이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는 종목군들에 눈을 돌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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