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2월 1~10일 수출 또 20%대 감소…무역수지는 49억 달러 적자

입력 2022-1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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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9개월 연속 적자 가능성↑…對中·반도체 수출 '먹구름' 계속

▲12일 발표된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49억 2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자료=관세청 제공)
▲12일 발표된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49억 2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자료=관세청 제공)

한국 무역에 드리운 먹구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8개월째 적자를 이어갔던 무역수지가 이번 달 초에도 50억 달러에 가까운 적자를 보였다.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20%대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와 대중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힌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49억 2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이번 달에도 적자를 기록한다면 9개월 연속 적자다. IMF 이후로 최장 기간 적자를 기록했던 불안한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다. 연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 금액만 474억 6400만 달러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배경은 수출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20%대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한 154억 2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 동안 수입은 7.3% 감소하는 데 그쳤다. 203억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에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지만, 에너지 수입이 이번에도 심하게 증가했다. 원유가 24.7%, 가스는 34.1% 늘었다.

수출에선 특히 중심축인 반도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반도체는 지난달에도 29.8% 수출이 감소하며 내림세를 4개월째 이어갔다. 이번 달 초에도 27.6%나 감소했다. 대중 수출도 지난달 25.5% 줄어들며 5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번에도 34.3% 줄어들었다. 대중 무역수지는 5억 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2%, 유럽연합 4.3% 베트남 23.7%, 일본도 22.7% 감소하면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주요 국가 중 수출이 증가한 나라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다행인 점은 연간 누계 수출액이 644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정부는 올해 최종 수출액을 68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수출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상승해 일본을 넘보는 상태다.

정부는 수출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무역수지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수출 위기와 관련해 1일 "수출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모든 정부 부처,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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