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160억원 총액인수 조건 유상증자 체결

입력 2009-04-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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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는 LED사업확대 및 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160억원 규모의 ‘총액인수 조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대표주관사인 동부증권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신주 발행수는 1600만주, 신주 발행예정가액은 주당 1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에피밸리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복리후생 차원에서 8%의 우리사주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주주배정 및 일반공모 후 미 참여 주식수량에 대해서는 주관사에서 총액 인수할 계획이다. 총액 인수는 최근 투자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에피밸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이번 유상증자는 차입금 상환과 유동성 확보 및 LED TV, 조명 등에 사용되는 LED 파워칩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자재조달이 목적”이라고 밝히고,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축소와 안정적 자재조달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며, 주주이익 측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밸리는 이미 지난 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리에 조달한 바 있다.

한편, 에피밸리는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로 최근 전문경영진을 통한 공격적 경영의 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또한, 08년 부실자산 정리를 통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로 ‘LED사업 확대’와 ‘유동성 확보’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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