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가문, 세계 최고 갑부 가족 등극…미국 월마트 가문 제쳐

입력 2022-1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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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만수르 왕자
 (출처=‘시티 풋볼 그룹’ 공식 홈페이지 캡처)
▲셰이크 만수르 왕자 (출처=‘시티 풋볼 그룹’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나흐얀 가문이 세계 최고 부자 가족으로 등극했다. 알나흐얀 가문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속해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최신 자료를 인용해 알나흐얀 가문이 미국 '유통 공룡' 월마트의 월튼 가문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 명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알나흐얀 가문의 순자산 가치는 최소 3000억 달러(약 395조 원)로 추정된다. 월튼 가문의 순자산액은 약 2245억 달러(약 296조 원)로 1·2위의 재산 격차는 무려 약 100조 원에 이른다.

알나흐얀은 UAE의 7개 토후국(에미리트) 중 가장 큰 아부다비를 통치하는 가문이다. 5월 대통령에 선출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도 이 가문 출신이다.

이 가문은 아라비아반도의 유전자원에 더해 해외 스포츠 클럽과 런던의 부동산 시장, 리한나의 란제리 브랜드, 패스트푸드 사업,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투자로 부를 쌓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나흐얀 가문의 투자회사인 '인터내셔널 홀딩코'(IHC)의 경우 지난 5년간 기업가치가 2만8000%나 급등하기도 했다.

이 가문 소유 재산에는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구단주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축구단을 비롯해 12개의 궁전, 영국 런던의 버클리 스퀘어 부동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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