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실적기대 보단 자산가치 변동에 주가 의존-대신證

입력 2009-04-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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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대교에 대해 실적개선 기대보다 자산가치 변동에 의존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6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정봉일 연구원은 "대교의 주가는 실적보다는 자산 가치 변동 특히, 신한지주의 주가변동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습지 과목수의 회복속도가 느린 반면 신규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비용항목 조절을 통한 이익조절 이외에는 매출확대를 통한 이익개선 모멘텀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보유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토지, 투자증권 등의 가치(건물 제외)가 약 44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신한지주 주식보유액이 대교 시가총액의 약 45%(약 1800억원)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는 신한지주의 주가변동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1분기 대교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2105억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117억원, 당기순이익은 26.4% 감소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영업외 부문은 신한지주 구주 매도분(약 20만주)에 대한 처분이익과 ELS 평가이익 약 40억이 계상됐지만 신한지주 배당금 유입이 없었기 때문에 08년 1분기와 같은 영업외 수지 개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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