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결별한 강용석 고소…“회사지분 무단 변경”

입력 2022-12-08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강용석 변호사 (뉴시스)
▲(왼쪽부터)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강용석 변호사 (뉴시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강용석 변호사를 사문서 위조죄 등 혐의로 7일 경찰에 고소했다.

법률사무소 윌(WILL)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 변호사가 가세연의 지분을 김세의 대표 동의 없이 변경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허위로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측에 따르면 법인 설립 직후인 2018년 8월 22일 임시주주총회 의사록이 작성됐고, 발행주식 수는 기존 1만 주에서 6만 주로 변경됐다. 기본 50대 50이던 김 대표와 강 변호사의 주식은 4800주와 5200주로 변경됐다.

김 대표 측은 이와 관련해 “당일에 임시주총을 개최한 사실도, 인감을 날인한 바도 없다”고 했다.

또 강 변호사가 미국 뉴욕 여행을 하며 호텔 숙박비를 결제하는 과정에서 가세연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 대표 측은 “강 변호사의 수행기사는 결제카드 정보에 가세연 법인카드를 기재했고, 김 대표의 운전면허증 사본을 첨부했다”며 “사적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하며 김 대표의 신분증을 무단 사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강 변호사의 부인이 보낸 내용증명 문서를 확인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가세연의 문서 관리와 카드 사용 등이 이처럼 부실했다는 것을 몰랐던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28,000
    • +0.75%
    • 이더리움
    • 4,588,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69%
    • 리플
    • 738
    • +0.14%
    • 솔라나
    • 196,600
    • -1.7%
    • 에이다
    • 656
    • -1.35%
    • 이오스
    • 1,148
    • -0.26%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42%
    • 체인링크
    • 20,180
    • +1.41%
    • 샌드박스
    • 634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