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캡틴’ 네이마르, 이강인 콕 찍어 유니폼 교환…막내는 치명적 윙크로 화답

입력 2022-1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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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elemundo Deportes 트위터 캡처)
▲(출처=Telemundo Deportes 트위터 캡처)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승기를 굳힌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 대표팀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에 유니폼 교환을 제안했다.

네이마르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터뜨린 브라질의 첫 골에 도움을 줬으며, 13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브라질전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됐다.

스페인 스포츠매체 Telemundo Deportes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으로 가던 중 이강인을 만났다.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고 이강인이 발길을 돌리려던 찰나, 네이마르는 이강인을 불렀다. 그는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뜻으로 두 손을 상의에 가져갔다. 흔쾌히 응답한 이강인은 네이마르에게 유니폼 상의를 건네며 윙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후반 29분 이재성(마인츠)과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며 “앞으로 더 발전해야 된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대회였다”며 “16강까지 온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저희가 우승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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