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소니(SONY)와 손잡았다

입력 2009-04-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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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강판 공급...소니 전체 소요량의 10% 수준

포스코가 세계적 가전회사인 일본 소니(SONY)와 손을 잡았다.

포스코는 7일 일본 도쿄 소니 본사에서 소니와 LCD TV 부품용 전기아연도금강판을 장기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코의 소니로의 공급은 일본 외 철강회사로서는 처음이다.

소니는 전통적으로 전세계 사업장에 균일한 품질확보를 위해 신일본제철, JFE 등의 일본 내 철강사로부터만 철강재를 공급받았지만 최근 수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포스코가 공급을 맡게 됐다.

이번 포스코가 공급하는 전기아연도금강판은 LCD TV 안에 발생하는 자기장을 외부로 방출시켜 오작동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고급 강재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소니의 도금제품 관련 품질인증 (SONY Standard) 을 정식으로 취득했으며, 2008년 초부터 소니의 일본 및 해외 공장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실시해 올해부터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등 전세계 소니 공장에 철강재를 공급할 길을 열었다.

포스코는 이번 양산공급 위해 마케팅, 품질, 조업부서와 함께 특별 테스크포스(TFT)팀을 구성해 고객사의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수렴하여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통상 테스트에서 양산공급까지 2년여가 소요되는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포스코는 올해 소니의 전세계 사업장 전체 사용량의 10% 정도를 공급할 계획이며 2010년 이후 점진적으로 30%까지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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