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자택 장롱에서 수억 원대 돈다발…검찰 압수수색에서 발견

입력 2022-11-18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노웅래(65)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노 의원의 자택에서 수억 원의 현금다발과 회사 이름이 적힌 봉투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CBS노컷뉴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수억 원의 현금다발이 노 의원 집에 있는 장롱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 현금 뭉치를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은 현금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현금을 영장범위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현금다발에 대해 노 의원 측은 2020년 출판기념회 당시 모인 후원금 등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현금 뭉치의 출처 등에 대해서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2020년 각종 청탁을 대가로 5차례 걸쳐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노 의원을 수사해 왔다. 이때 검찰은 태양광 사업과 물류단지 인허가, 공기업 인사청탁 명목으로 박 씨에게 돈을 받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가 박 씨와 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라며 “박 씨의 봉사 단체에서 몇 번 만났을 뿐이며, 얼굴조차 모르는 박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는 사업가 박 씨가 6월 민주당 관계자들을 만나 “노 의원은 집사람과 코트를 선물할 정도로 친하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19,000
    • +2.78%
    • 이더리움
    • 3,361,000
    • +8.84%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2.86%
    • 리플
    • 2,207
    • +5.65%
    • 솔라나
    • 138,000
    • +6.56%
    • 에이다
    • 419
    • +7.71%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254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00
    • +1.27%
    • 체인링크
    • 14,320
    • +6.07%
    • 샌드박스
    • 128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