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 자회사,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기술이전 추진 중

입력 2009-04-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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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대금 바이오 자회사에 투자

폴리플러스는 7일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현재 베링거인겔하임 등 유럽계 다국적 제약사 2곳과 약효물질의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18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으로 단기차입금 해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포휴먼텍의 바이오 부문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10월 설립된 포휴먼텍은 폴리플러스의 자회사로, 신약의 인체흡수를 돕는 전달체 물질에 관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인 이승규 박사를 주축으로 핵심 사이언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응용한 신약 개발, 구조기반 신약후보개발파트에 속해 있다.

단백질 전달체 PTD를 이용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와 면역억제제 FHT-CT4 등을 확보,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로 현재 7종의 신약후보 물질보유 및 8총의 단백질 후보를 발굴하고 있다.

폴리플러스의 정상진 대표는 "작년 말부터 진행된 강도 높은 구조 조정에 힘입어 2008년 하반기부터 진행중인 전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닥 시장 등록 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폴리플러스는 물론이고 자회사인 포휴먼텍의 기술이전 협상에도 크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유상증자의 경우 기존의 코스닥 회사들이 주로 시행하는 CB나 BW방식의 자금 조달방법과 같은 장기적 부채가 아닌 주간사인 이트레이드 증권이 500만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전체 물량을 주간사의 책임하에 총액인수하는 방식이어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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