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아직 업황 회복 기대는 성급 - LIG투자證

입력 2009-04-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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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7일 지난 2~3월 지역별 판매를 보면 중국, 브라질, 독일에서 정부의 강력한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로 반전되었지만 세계 자동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서유럽, 일본에서 판매 부진은 지속되고 있어 업황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성급하다고 전망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2분기에도 높은 세계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하지만 세계 자동차 판매 회복이 시작되어야 매출 및 영업이익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원화강세 국면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가 일본차 대비 차별성을 보여 준다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높은 소형차 비중, 국내공장의 유연성 제고, 중국/인도 공장의 호조세 등은 긍정적이나 그 동안 우리 자동차 산업이 환율 변동에 취약했다는 약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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