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무명 가수에서 히어로 되기까지…"울림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입력 2022-11-10 23:08 수정 2022-1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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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임영웅. (출처=TV조선 ‘아임 히어로 임영웅 101’ 캡처)
▲임영웅. (출처=TV조선 ‘아임 히어로 임영웅 101’ 캡처)

가수 임영웅이 관객들과의 시간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임 히어로 임영웅 101’에서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이날 임영웅은 “모든 신인들이 그렇지만 저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비상구에서 연습을 하곤 했다”라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노래하면 민폐일까 봐 비상구에서 연습하곤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2014년쯤 대표님을 만났다. 그때 대표님께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고 물으셨다. 어린 마음에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던 것 같다”라며 “그때 대표님께서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께 위로가 되고 감동을 드릴 수 있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해보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가수가 되기 위해 달려오다 보니 여러분들과 이렇게 눈을 마주치고 있다”라며 “(인생을 노래하는)이런 노래들을 부를 수 있어서, 이런 울림을 드릴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한 가수인 거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임영웅은 자식, 손자들이 공연장에 부모님을 데리러 오는 모습에 대해 “저도 그 사진을 봤다. 보통 아이돌 공연을 부모님께서 기다리는 풍경은 많이 봤는데 그게 반대가 되는 걸 보니 마음이 따뜻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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