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방역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수출 지표 부진에 상승폭 제한돼”

입력 2022-11-08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기준 중국 주식시장 동향 (출처=키움증권)
▲7일 기준 중국 주식시장 동향 (출처=키움증권)

8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증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지만, 수출지표 부진이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진단했다.

7일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3077.8, 심청종합 지수는 2027.9(0.4%), 차이넥스트는 0.1% 오른 2454에 장을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5일 ‘제로 코로나 기조는 유지하나 일관적이고 획일화된 방역 정책을 지양한다’며 ‘정밀 방역’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골드만삭스는 “내년 2분기에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면 리오프닝 시 중국 증시는 20%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홍 연구원은 “다만, 수출 지표 부진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중국 수출 증가율은 –0.3%로 코로나19 펜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3.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중국증시에서는 중국 스포츠 산업그룹이 전 영업일 대비 1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홍 연구원은 “국가체육국 등 8개 부처가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발전 계획’을 공동발표했다”며 “2025년까지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고도화, 질적 성장 및 산업 규모 3조 위안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하이시는 자딩구에 있는 500.6km 길이 자율주행 시범 도로를 처음으로 개방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스마트 커넥티드 화물차의 시범 운영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0,000
    • +2.19%
    • 이더리움
    • 4,680,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2.38%
    • 리플
    • 3,112
    • +2.03%
    • 솔라나
    • 205,500
    • +3.79%
    • 에이다
    • 645
    • +3.37%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23%
    • 체인링크
    • 20,790
    • +0.19%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