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낭패불감(狼狽不堪)/도시재생 (11월8일)

입력 2022-11-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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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나폴레온 힐 명언

“인간만이 생각을 물리적 실체로 전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간만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미국의 성공학 연구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그는 앤드루 카네기의 제안을 받아 20년에 걸쳐 성공한 기업가 507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조사해 성공 원리를 정리했다. 20세기 최고의 성공 철학서로 평가받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출간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83~1970.

☆ 고사성어 / 낭패불감(狼狽不堪)

어떤 상황에 닥쳐 어쩔 수 없어 이러기도 어렵고 저러기도 어려운 처지에 있음을 뜻한다. 낭(狼)과 패(狽)는 동물 이리의 이름. 진무제(秦武帝) 사마염(司馬炎)이 이밀을 태자세마(太子洗馬)로 임명하려 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이밀이 쓴 ‘문선(文選) 이밀(李密) 진정표(陳情表)’에 나온다. “저는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자애로운 부친을 여의었고, 할머니가 길러 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연로하시니 제가 없으면 누가 할머니의 여생을 돌봐 드리겠습니까? 그렇지만 제가 관직을 받지 않으면 이 또한 폐하의 뜻을 어기는 것이 되니, 오늘 신의 처지는 정말로 낭패스럽습니다[臣之進退 實爲狼狽].” 이밀의 간곡한 요청은 결국 받아들여졌다.

☆ 시사상식 / 도시재생

기계적 대량생산 위주의 산업에서 신산업(전자공학·하이테크·IT산업·바이오산업)으로 변화되는 산업구조 및 신도시 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사업을 뜻한다.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 정비를 비롯해 건물 리모델링, 첨단산업단지 조성, 역사적 경관 보전·복원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 속담 / 마음에 있으면 꿈에도 있다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생각하고 있으면 간절하게 꿈꾸고 그 간절함대로 바라는 바가 이루어진다는 말.

☆ 유머 / 요즘 어린이

매일 집안을 어지럽히는 개구쟁이 아들을 둔 엄마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씻고 장난감도 가지런히 정돈하는 착한 어린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아이가 한 말.

“엄마, 그 애는 엄마도 없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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