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팝스타 아론 카터,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22-1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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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카터.AP=연합뉴스
▲아론 카터.AP=연합뉴스

팝스타 아론 카터가 34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아론 카터가 캘리포니아 랭카스터의 자택 욕실에서 5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아론의 죽음을 발표했지만 사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론 카터는 유명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이다. 1998년 첫 앨범 ‘Aaron Carter 1st’로 데뷔, 미국과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공동출연도 했고 '카터의 집'이란 TV시리즈에도 형과 함께 출연했다.

▲아론 카터.AP=연합뉴스
▲아론 카터.AP=연합뉴스

미소년 이미지에 형의 후광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했으나, 불안정한 사생활과 각종 사건사고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2012년 사망한 누나 레슬리 카터에게 10세 때부터 3년간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형 닉 카터와도 관계가 완전히 악화돼 한때 서로를 저주하는 폭로전을 펼쳤다.

지난해 득남 직후 카터가 결별을 선언했던 약혼녀 멜라니 마틴은 “여러분의 위로에 감사하다. 하지만 우리는 슬픈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발표한 뒤 인터뷰 등을 거절했다.

아론 카터의 5번째이자 마지막 앨범 ‘러브’를 2018년에 낸 뒤에는 포르노 사이트에 출연하는 등 갖가지 파격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하락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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