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중상자 수 3명 줄어 33명…경상 116명·사망 154명

입력 2022-10-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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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으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태원 참사와 관련 수시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치료를 잘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듯이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모든 역량을 투입하느냐에 따라 사고 수습과 조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빠른 대처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책임을 지는 공직자임을 명심할 것”이라며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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