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G20 정상회의 기대감 '급등'...사흘 연속 상승

입력 2009-04-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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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폭등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69.36포인트(4.11%) 올라간 4124.97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250.85포인트(5.72%) 상승한 4381.92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52.45포인트(5.10%) 오른 2992.06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G20 정상회의가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G20 정상들은 동유럽 등 개도국의 금융위기를 차단하고 교역 활성화를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을 3배 가량 늘리는 등 총 1조1000억달러의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또한 ECB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1.25%로 결정했다는 호재가 작용하며 장중 내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소식으로 HSBC가 11.3% 오르는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가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ECB 창설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춘 것도 지수 상승에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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