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B 2022] 세계 블록체인 리더, 부산 집결…DMCC 의장 “한국, 가장 혁신적인 나라”

입력 2022-10-27 12:13 수정 2022-10-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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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B 2022, 27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박형준 시장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노력”

▲두바이 DMCC 아흐메드 빈 술래얌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 시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BWB 2022)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두바이 DMCC 아흐메드 빈 술래얌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 시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BWB 2022)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블록체인 도시를 꿈꾸는 부산시가 27일 벡스코에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BWB 2022)을 개최했다. 국내외 블록체인·가상자산 주요 인사들을 한데 모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NFT BUSAN 2021’에 이은 부산의 두 번째 블록체인 행사다.

박형준 부산 시장은 “이번 BWB 행사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일상에 접목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은 물론, 물류·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BWB 2022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 자리”라면서 “부산이 무역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해왔듯 블록체인 산업이 책임 있는 성장을 통해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관계부처 기관 민간전문가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민간합동 TF와 함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현재 14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국회의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해 투자자 보호와 가상자산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규율 체계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박형준 시장과 두바이 DMCC 아흐메드 빈 술래얌 회장의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두바이 DMCC는 두바이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 지구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UAE) 최대의 자유 무역 지구이다.

DMCC는 2018년부터 ‘DMCC 크립토 센터’(DMCC CRYPTO CENTER)를 열고,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30여 개에 달하는 가상자산, 블록체인, NFT, 게임 전문기업이 DMCC 크립토 센터에 자리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크립토 메카로 불리는 DMCC와의 협약으로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이 더 성장하고 일자리도 다양하게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부산과 두바이는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아흐메드 DMCC 회장은“한국은 몹시 영감을 주는 나라이자, 가장 혁신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시와 두바이가 이렇게 협력을 맺고 함께 디지털 금융 분야를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두바이에서는 디파이,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프로젝트가 매주 발표가 될 정도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UAE는 블록체인 업계 전체를 육성하고자 규제 당국 차원에서 선구적인 방식으로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허브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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