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전 단골' 유효주, 104번 도전 끝에 KLPGA 생애 첫 우승

입력 2022-10-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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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챔피언십 최종일 18번 홀 버디로 1타차 우승

▲유효주의 티샷. (연합뉴스)
▲유효주의 티샷. (연합뉴스)

2015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드전을 6번 치를 만큼 늘 바닥권을 헤맸던 유효주(25)가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유효주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2017년 KLPGA투어에서 발을 디딘 유효주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시드전을 치렀다.

신인 때인 2017년을 빼고는 한 번도 시드를 지킬 수 있는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올해도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87위에 그쳐 시드전이 열리는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으로 향할 공산이 컸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유효주는 1억8천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30위(2억6044만 원)로 올라섰고, 2024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유효주가 치른 104번째 KLPGA투어 대회다.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효주는 16번 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공격적인 공략 끝에 1m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홍정민(20), 박도영(26)이 1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대상 1위 김수지(26)와 신인왕 레이스 1위 이예원(19)이 공동 4위(8언더파 208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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