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두산, 연료전지 국산화율 98%…수소발전 시장 견인

입력 2022-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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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야간) 전경.
 (사진제공=두산)
▲두산퓨얼셀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야간) 전경. (사진제공=두산)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올해 창립 126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변화 DNA’와 이를 뒷받침한 ‘차세대 동력 발굴’을 장수의 비결로 꼽는다.

박 회장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기계 △반도체와 첨단 IT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새로운 두산을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2021년 9월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두산은 생산과 활용 전반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며 “특히 활용 측면에서 세계 1위로 성장한 한국의 수소 발전 시장을 주도해 왔다”고 말했다.

두산은 2014년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ClearEdge Power)사를 인수하고 두산퓨얼셀을 출범했다. 두산퓨얼셀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440kW 인산형 연료전지(PAFC, Phosphoric Acid Fuel Cell)이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청정수소와 부생수소, 천연가스, 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은 98%에 달하며 국내 280개 협력업체와 함께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2020년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 연료전지 114대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신인천 빛드림 수소 연료전지발전소’에 연료전지 134대를 공급하며 국내 수소 발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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