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복지부 장관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한다"

입력 2009-04-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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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몇 개 더 판다고 제약회사 매출 오르지 않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기획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 논란과 관련,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 장관은 1일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약국이 슈퍼보다 많아 국민 불편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기획재정부의 요구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전장관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반약의 슈퍼판매가 제약사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창고, 파스 몇 개 더 판다고 제약회사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약이라는 것은 사용자체를 절제하고 정확히 복약지도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장관은“기획재정부의 문제제기 자체는 일리는 있는 것이므로 의견이 다를 때는 토론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말함으로써 재정부와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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