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9천만 유로 차입 성공

입력 2009-03-31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Club Loan' 방식으로 9000만 유로 차입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차입에는 유럽계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만기 1년에 차입 스프레드는 유리보(EURIBOR)+2.5%p 수준이며, 이번에 차입된 자금은 수출입금융 등 고객 지원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Club loan'은 미 달러 위주의 외화자금 차입 시장에서 차입통화 다변화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최근에 동행이 성공리에 마무리한 3년 만기 5000만달러 조달과 더불어 차입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에 앞서 3월 중 이외에도 유럽계 은행으로부터 6500만달러, 중동계 은행으로부터 3500만달러를 신규로 조달하는 등 총 8억달러 규모의 외화차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는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1분기 중 유럽, 중동, 미주 지역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적으로 IR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모든 기관이 'Club Loan' 방식을 꺼리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주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차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국제금융 시장에서의 신한은행의 높은 신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4월 중 완료 목표로 만기 1년 이상 약 2억5000만달러 상당의 외화 중장기 차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글로벌 본드 발행, 유동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화자금 조달에 노력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일괄신고서
[2025.12.10]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2,000
    • -0.74%
    • 이더리움
    • 4,261,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11%
    • 리플
    • 2,801
    • -2.2%
    • 솔라나
    • 184,300
    • -2.95%
    • 에이다
    • 555
    • -3.6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3.42%
    • 체인링크
    • 18,450
    • -3.71%
    • 샌드박스
    • 17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