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올해 건축의 날 기념식, 용산공원서 열린다

입력 2022-10-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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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건축의 날' 포스터. (자료제공=국토부)
▲'2022년 건축의 날' 포스터. (자료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2022년 건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9월 25일)은 건축 발전과 모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제정 이후 매년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행사는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성을 알리고, 건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기 위해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선 건축계의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공로가 큰 건축인 23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진행된다.

정부포상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지난 33년간 건축계 발전에 이바지한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지난 30년간 전쟁기념관과 탄허기념박물관, 숭실대 조만식기념관, 엘타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건축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아울러 대전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김용승 한양대 교수가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상길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한 발주기관과 설계자, 시공자, 운영자 등에게 수여하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공공건축 부문에서 양구백자박물관의 도자역사문화실을 비롯한 3개 작품을 선정했다. 민간 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지역 공공건축에 혁신을 이끌어 온 공무원에 수여하는 혁신행정 부문 2점도 함께 시상한다.

한편 기념식과 더불어 한 주간의 건축주간을 정해 건축의 날 유공자 및 공공건축상 등 대표작에 대한 답사와 각종 전시, 어린이 건축학교, 건축영화제, 북토크,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건축의 날 행사를 통해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건축환경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건축 관계자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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