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 한밤중 괴한 습격받아…고경표 정체 드러났다

입력 2022-09-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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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월수금화목토’)
▲(출처=tvN ‘월수금화목토’)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가정법원 판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3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의 아픈 과거가 그려졌다.

과거 정지호는 전처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었다. “모두 내 탓이고 내가 원인이었다. 그게 우리 이별의 이유였다”는 정지호의 내레이션과 전처가 떠난 뒤 홀로 눈물 흘리는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년 전, 이혼 후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정지호는 이혼 법정에서 최상은을 처음 보게 됐다. 정지호는 가정법원 판사였던 것.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던 부부들과 달리 최상은은 이혼의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모든 걸 짊어졌다. 정지호는 그런 최상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됐다.

정지호는 최상은과의 계약 종료 당일 “오늘이 마지막이다. 최상은의 13번째 이혼은 그녀의 유책으로 인한 것이 아닌 첫 이혼일 것”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최상은을 이혼 유책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자 했던 진심을 드러냈다.

마지막 식사 후 아쉬움에 헤어지기를 망설이는 최상은과 함께 있는 시간을 벌려고 하는 정지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사실 친해지는 것을 잘 못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꼭 필요한 건가 싶었다. 근데 좋은 일 같다. 앞에 있는 사람이 웃는 거”라며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전해 설렘을 자아냈다.

▲(출처=tvN ‘월수금화목토’)
▲(출처=tvN ‘월수금화목토’)

한편 검은 헬멧을 쓴 괴한이 최상은을 습격하며 위기감을 드리웠다. 최상은은 강해진(김재영 분)의 극적인 도움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그가 ‘이나그룹 외동딸 제이미’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 강해진은 최상은의 직업이 ‘계약 결혼 마스터’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향후 찾아올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기 위해, 정지호는 최상은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그렇게 마주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집을 벗어나 밖에서 외식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습격당한 사실을 전하며 자문했지만, 정지호의 직설적인 답변은 최상은의 기분을 상하게 해 말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이후 최상은은 정지호가 건넨 서류 봉투에서 콘서트 티켓을 발견, 알 수 없는 그의 마음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정지호는 냉정하게 말했던 것과 달리 최상은을 걱정하며 직접 CCTV를 확인하고 범인을 찾으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정지호는 강해진을 찾아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때마침 최상은은 강해진에게 빌린 옷을 돌려주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정지호는 “최상은 씨를 습격한 용의자가 강해진 씨와 관련된 사람이다. 강해진 씨는 누구인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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