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 라이트스케이프 설립 ‘최대 주주’

입력 2009-03-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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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노프사가 국내 LED 기업 와이즈파워와 함께 LED 형광체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라이트스케이프를 설립했다.

AP통신은 사노프사의 LED 형광체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독립 회사인 라이트스케이프는 한국의 와이즈파워와 일본 이토추상사의 자회사인 SSL벤처캐피탈, 후성HDS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LED기업인 와이즈파워는 라이트스케이프의 유상 증자에 22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37.29%를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

라이트스케이프는 사노프사로부터 양수 받은 형광체 관련 지적재산권 및 노하우와 투자 재원 확보로 형광체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라이트스케이프가 보유한 설파이드 계열의 적색 형광체 기술은 경쟁사들의 형광체에 비해 연색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자연광에 근접한 광원제작이 용이한 유망한 형광체로 꼽힌다.

라이트스케이프의 제라드 프레드릭슨 대표는 “한국의 와이즈파워와 후성HDS 그리고 일본의 SSL벤처캐피탈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LED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라이트스케이프의 설립으로 LED조명 및 LED형광체 기술의 전문성을 넓혀 향후 LED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는 LED형광체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2년 RCA연구소로 출범한 사노프사는 세계 최초로 컬러 TV 형광체 기술을 개발한의 형광체 재료분야의 1세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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