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oil에 신용등급 'BBB' 부여

입력 2009-03-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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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신용평가사업부는 30일 S-oil 신용등급에 원화 및 외화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인 'BBB'를 부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그 이유로 S-oil에 대한 신용등급은 우수한 운영 효율성에 기반한 양호한 수익성 및 탄탄한 주주 기반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여타 국내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우수한 정유시설 위치, 복합정제 시설 가동에 대한 오랜 경험,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공급되는 균질한 원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의 높은 전환 비율 등은 S-oil의 높은 운영 효율성 및 가동률의 토대가 된다고 분석했다.

S-oil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정유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관련, S-oil의 원유 전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과거 경기가 어려울 때 동사에 유동성을 지원한 적이 있다며 공급사가 제공하는 신용은 양사간의 합의에 따라 연장 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S-oil의 재무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S&P는 정유 업계가 경기 변동성이 크다는 점과 사업 통합이 제한적인 점, 그리고 현재와 같은 경기 하락시 자본 지출이 증가한다는 점 등은 S-oil의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석유화학에 대한 S-oil에 대한 투자는 파라자일렌 생산 능력을 거의 두배 가량 증가할 수 있어서 사업 통합 및 매출원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나 경기 침체기 자본 투자를 늘릴 경우 차입금 수준이 올라가 동사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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